'갓 서른에 은퇴' 정종희, 모교 옥동초 감독으로 부임


■ 더 많은 축구 유망주 소식은 SNS채널에서(클릭)


[라이징스타미디어] 갓 서른에 은퇴를 택하고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했다. 정종희의 이야기.

정종희는 2014년 전북현대와 계약했다. 지금은 국가대표로 올라선 이재성과 입단 동기다. U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그는 전북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울산현대미포조선, 천안시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정종희는 은퇴 후 지도자 길을 걷기로 했다. 갓 서른이 된 올해 김천상무 U-15 문성중에 합류해 하승용 감독을 보좌했다. 창단 첫해인 문성중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문성중은 K리그 챔피언십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최근 정종희는 새 도전에 나섰다. 모교인 옥동초 감독으로 부임했다. 올 시즌 중반 옥동초 코치로 이름을 올린 그는 10월부터 감독으로 선수단을 가르치는 중이다. 지휘봉을 잡게 된 정종희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며 "아이들에게 맹목적으로 훈련을 요구하지 않고, 축구를 잘 이해하게끔 아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도 철학을 갖게 된 데에는 스승 윤균상 울산시민축구단 감독이 있었다. 정종희는 "감독님에게 축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공부하는 지도자 이미지도 많이 심어주셨다. 저도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전북현대

<저작권자 ⓒ 라이징스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