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졸업' 보인고 축구부 2년 선후배, K리그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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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미디어] 보인고 출신 선후배들이 K리그에서 사이좋게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FC서울 이한범과 수원FC 김주엽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보인고 동료였지만, 프로 진출 후 상대팀으로 만났다. 지난 19일 FC서울과 수원FC의 K리그1 30라운드. '후배' 이한범은 선발로 나서 득점 선두 라스를 꽁꽁 묶는 활약을 펼쳤고, '2년 차 선배' 김주엽은 교체 투입돼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2002년생 중앙 수비수 이한범은 떠오르는 신예다. 올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길었는데, 최근 소속팀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기회가 주어졌다. 이한범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서울의 반등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수원FC전 활약은 찬찬히 뜯어보면 더욱 인상적이다. 이한범의 세부 수치가 이를 방증한다. 걷어내기 4회, 태클 3회, 가로채기 2회, 볼 차단 4회를 기록했고, 경합 싸움에서도 5회나 승리했다. 경기 후 안익수 서울 감독은 "엑설런트! 넘버원 수비수였다"라며 칭찬했다.

김주엽도 프로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지난 2019시즌 수원FC에 입단한 그는 올 시즌 상반기 K3리그 대전한국철도축구단에 임대를 택했다. 하지만 수원FC가 U-22 카드 기용 고민이 깊어지자, 김주엽을 조기에 복귀시켰다.

이후 김주엽은 꽤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며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는 중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김주엽에게 시간을 더 주고 지켜볼 생각이다. 스피드, 지구력, 피지컬적인 부분이 충분히 좋다"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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