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축구부 룸메이트가 이제는 직장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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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미디어] 대학 시절 룸메이트가 프로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주인공은 올해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김봉수와 김명순이다. 이들은 광주대 출신으로 함께 발을 맞추며 프로행을 꿈꿔왔다. 김봉수가 한 살 터울 형이지만 마음이 맞아 '절친'으로 지냈다. 2년 동안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쉬는 날까지 붙어 다닐 정도였다.

먼저 프로로 향한 것은 김봉수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의 선택을 받아 합류했다. 김봉수는 시즌 초반부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남기일 감독의 마음마저 훔쳤다. 뒤이어 김명순이 지난 7월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은 지난 18일 FC서울전에서 나란히 선발 기회를 받아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여전히 낯선 프로 무대. 새내기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적응해 나가고 있다. 김명순은 "서로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봉수는 "프로에서 같이 뛸 줄 몰랐다.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며 웃음 지었다.

두 선수의 활약과 함께 소속팀도 꿈틀거리고 있다. 제주가 1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 파이널 A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김봉수와 김명순은 "꾸준하게 출전해서 팀이 조금 더 좋은 위치로 가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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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