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축구부 출신' 추상훈, 데뷔전에서 공격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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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미디어] 얼마 전까지 대학생이었던 공격수가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는 제주유나이티드 추상훈의 이야기. 2000년생 추상훈에게 대학 무대는 비좁았다. 조선대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올 시즌 U리그 전반기에서만 8골 13도움을 올렸다. 이같은 활약을 프로 스카우트들이 모를 리 없었다.

제주도 추상훈의 경기력에 주목했다. 뚜렷한 U-22 카드가 없었던 제주는 입맛을 다셨다. 추상훈에게 계약서를 건넸고 지난 7월 영입 발표를 띄웠다. 추상훈은 곧바로 제주에 합류해 남기일 감독의 축구를 습득하기 시작했다.

약 2달 여 만에 기회를 잡았다. 추상훈은 지난 11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주민규, 제르소와 함께 최전방에서 발을 맞췄다. 이에 남 감독은 "추상훈이 전술을 잘 이해하고 있어 선발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추상훈의 빠른 발을 이용해 인천 수비진의 뒷공간을 창출하고자 했다.

추상훈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가 수비진 사이를 통과해 주민규에게 전달. 주민규가 비어있는 골문에 집어넣었다. 추상훈의 데뷔 첫 공격 포인트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추상훈의 역할은 전반 35분까지였다. 공격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비에도 임했던 그는 거친 숨을 내뱉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조성준과 교체돼 남은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남 감독은 "데뷔전에서 긴장도 되고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추상훈에게 박수를 보냈다.

사진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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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