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준 목동중 감독이 기대하는 세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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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미디어] 서울시 등록 중등팀 38개를 대상으로 한 열전. 올해 왕관은 목동중이 썼다.

이백준 감독이 이끄는 목동중은 29일 2021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배 저학년 축구대회 결승에서 신림중에 3-0으로 승리했다. 이 감독 역시 "상대가 수비적으로 끈끈하더라"며 경계했으나, 패스 흐름을 살린 목동중이 이를 해제했다.

이번 대회가 조금 더 의미가 있었던 건 서울시축구협회 결단 덕분. 제한적으로나마 유관중 경기를 허용하면서 결승 무대도 일부 학부모가 함께했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유튜브 중계랑은 또 다르지 않나"라면서 "선수들 뒷바라지해주시는 부모님들과 운동장에서 함께 수 있어 저도 정말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경기장 내 거리두기를 충분히 잘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동중은 전력이 온전치 못했다. 부상자 발생은 물론, 경고누적 및 퇴장 징계자까지 나왔다. 이 감독은 "그럼에도 선수들이 팀의 자부심, 자긍심을 살려 결과를 낸 것 같다"라면서 "현 2학년 멤버가 괜찮다. 제가 키 큰 선수를 특히 선호하거나 하진 않는데, 신체 조건이 좋으면서 볼도 잘 차는 아이들이 있다. 각 포지션에 모두 고르게 구성이 잘 돼 있다"며 다가올 세대를 기대했다.



목동중은 내달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열릴 금강대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9년도 정상에 올랐던 대회로 또다시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자 한다. 이번 서울시협회장배를 거머쥔 저학년은 물론, 고학년에 거는 기대도 크다. 선수 개개인 발전을 바탕으로 재작년만큼 강렬한 한 해를 만드는 게 목표.

"서울시협회장배는 내심 우승을 기대하고 나간 것도 사실"이라던 이 감독은 "변수가 생길 수 있고 운도 따라줘야겠지만, 금강대기도 잘해내고 싶다"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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