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 3학년 프로행, K리그1 최연소 기록 깼다


[라이징스타미디어] K리그1 최연소 출장 기록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깨졌다.

수원FC가 ‘깜짝’ 카드를 꺼냈다. 2003년생 이영준이 인천 유나이티드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김도균 감독은 “이영준이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 눈여겨보던 선수다. 장래성을 높게 보고 있었고, 우리가 데려와서 좋은 선수로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영준(17세 9월 22일)은 이날 출전으로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장 기록을 약 2개월 더 줄였다. 기존 기록자는 강성진(17세 11개월 12일). 이영준의 데뷔 기록은 프로축구 통산 기준으로 14번째 최연소 선수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2003년생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최연소 출전 기록인지는 몰랐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다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프로선수로서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계기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첨언했다.

2003년생 이영준은 계약 발표 당일에 곧바로 출전했다. 수원FC는 신평고 재학 중인 이영준을 수원FC U-18로 데려와 곧바로 준프로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맹활약 펼친 이영준을 꾸준히 관찰해왔고, 최근 양동현의 부상 이탈로 공격수에 갈증을 느꼈던 수원FC에 이영준의 합류가 절실했다.

이영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전반 45분에 모든 것을 쏟았다. 인천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 오반석을 상대하며 과감한 유효 슈팅과 헤더 등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활동 반경도 최전방에만 두지 않고, 중원으로 내려와 연계에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장자 기록
이영준(수원FC) - 2003/05/23일생. 2021/03/17 출장. 17세 9개월 22일.

기존기록
강성진(서울) - 2003/03/26일생. 2021/03/10 출장. 17세 11개월 12일.

※ 프로축구 통산 기준 최연소 출장 기록은 한동원(안양LG) - 1986/04/06일생. 2002/05/01 출장. 16세 25일.

※ 프로축구 통산 기준으로는 이영준은 최연소 경기 출장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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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