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kg까지 나간 선수를 완전히 뜯어고친 식단


[라이징스타미디어] 운동선수와 식단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섭취한 음식에 따라 운동선수의 컨디션이 좌지우지될 정도로 식단은 매우 중요하다.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식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은 동일하다. 세리에A 인터밀란 소속 로멜루 루카쿠는 새 식단을 만나고 완전히 달라졌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었다. 컵대회를 포함해 시즌 전체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24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밀란 합류 후 두 시즌 만에 50골을 넘어섰다.

사실 루카쿠의 이탈리아행에 반신반의하던 이들이 많았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막판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력을 펼쳤던 탓이었다. 연속된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몸무게는 104kg까지 불었다. 전성기 시절로 꼽히는 에버튼 시절보다 무려 10kg가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연성이 떨어지고, 부상의 빈도도 증가했다. 악순환이었다.

어떤 것이 루카쿠를 바꿔놓았을까. 그 중심에는 식단이 있다. 인터밀란 수석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했다. 루카쿠는 “점심에 주로 샐러드, 닭가슴살, 곤약 파스타를 먹는다. 이렇게 바꾼 뒤 반응이 빨라지고 기분도 좋아졌다. 강한 체력을 갖춘 요즘만큼 건강한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탄수화물도 빼놓지 않는다. 대신 경기 후에 섭취한다. 루카쿠는 “감자, 고구마, 흑미를 좋아하는데, 경기 후에 주로 섭취한다. 영양사가 준비한 걸 먹지만 가능한 뇨키 두 접시로 체력 회복에 신경 쓴다”고 부연했다.

본인도 식단으로 인해 달라진 컨디션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항상 근육질의 폭발적인 선수였지만, 이탈리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다른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로멜루 루카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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