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축구] 초등리그 서울권역 눈에 띈 팀들...FC서울-대동-신답 등


[라이징스타미디어] 새로운 한 해가 다가왔다. 유소년 축구, 특히 대한축구협회 1종 등록 뒤 권역별 초등리그에 참가하는 유망주들도 다시 축구화 끈을 묶을 때다. 이에 앞서 지난해 선전 팀들을 돌아본다. 기준은 서울 소재 6개 권역.

2020 초등축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았다. 대입 등이 걸린 고등부와 달리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10월이 돼서야 뒤늦게 출발했다. 중립 경기장 효창운동장을 쓰면서 주 2회로 강행군을 소화하는 등 사실상 구색을 갖추는 데 집중해야 했다.


이 와중에도 선전하며 강호임을 입증한 팀들이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시상 폐지 정책에 따라 총 6개 권역(서울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부, 강동)의 우승팀을 따로 가려 치하하진 않았지만, "성적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그들의  기조에 따라 상위권을 기록했던 팀들을 재조명한다.

물론 성적보다는 성장이 먼저인 시기다. 다만 선수들에게 동기가 될 승패 그 자체를 폄하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아래 내용을 참고해볼 만하다.

[서울 동부권역]
FC서울(10승 1패, 51득 12실)
한마음축구클럽(8승 2무 1패, 31득 8실)
AAFC챔피언(8승 1무 2패, 27득 16실)


서울 지역 유이한 프로산하팀 FC서울 U-12이 가장 빛난 권역이다. AAFC 챔피언에 한 차례 덜미를 잡히긴 했으나, 그 외엔 다득점 경기를 곧잘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바짝 따라붙은 한마음축구클럽도 주목 대상이다.

[서울 서부권역]
대동초(8승, 38득 0실)
잠원초(7승 1패, 28득 9실)
서강초(6승 2패, 37득 13실)


서부 권역에서는 무려 전 경기 승리에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 팀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국가대표, 프로선수 등을 숱하게 배출한 대동초다. 38골을 넣는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다는 건 상대적 전력 차가 큰 초등부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서울 남부권역]
신정축구클럽레드(7승 1무, 29득 1실)
K리거 강용K(6승 1무 1패, 28득 8실)
양강초(5승 1무 2패, 21득 8실)


신정초에서 클럽으로 전환한 신정축구클럽레드가 선두를 차지했다. K리거 강용K, 양강초의 도전을 뿌리치며 격차를 벌렸다. 비긴 경기는 양강초전(0-0 무승부), 유일한 실점은 오류남초전(3-1 승)에서 나왔다.




[서울 북부권역]
FC베스트원(8승 1무, 64득 7실)
노원RFC블랙(8승 1무, 62득 8실)
신암FC(7승 2패, 54득 8실)


용호상박이었다. FC베스트원과 노원RFC블랙은 8승 1무 동률로 최정상권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양 팀이 기록한 유일한 무승부도 서로 맞대결한 경기에서 나왔다. 1골씩 주고받은 이들은 다음 격돌을 더더욱 기대하게 했다.

[서울 중부권역]
신용산초옐로(7승 1무 1패, 22득 7실)
상봉초(7승 2패, 25득 11실)
남성초(6승 2무 1패, 18득 9실)


중부 권역은 더없이 치열했다. 신용산초, 상봉초, 남성초의 격차가 각각 승점 1점에 불과했다. 우이초, FC 갈현 등도 그 뒤를 바짝 쫓는 등 비등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 강동권역]
신답FC(6승 1무, 26득 3실)
잠전초(5승 1무 1패, 28득 8실)
광장초(5승 2패, 21득 7실)
전농초(5승 2패, 18득 10실)


클럽팀으로 옷을 갈아입은 신답초가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잠전초와 0-0으로 비긴 경기 외에는 모두 승리. 강동권역 유일한 무패팀으로 잠전초, 광장초, 전농초 등의 추격을 따돌렸다. 


사진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더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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