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골클럽 진학결과, 프로 2명+명문대로


[라이징스타미디어] 골클럽은 꿈만 같았던 지난해를 잊을 수 없다.

골클럽은 지난해 제56회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사상 첫 클럽팀 추계연맹전 우승. 당시 학성고, 대동세무고, 동대부고, 영광FC U-18 등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꽤나 굵직한 팀들을 만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남겼다. 창단 '3년 차'에 일군 성과다.

홍성호 감독의 철학이 빛난 순간이었다.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단을 지시했다. GPS 장비, 동영상 미팅을 통해서 의견을 제시했다. 골키퍼 방승규는 "감독님은 정말 많은 것을 알고 계신다. 여러 가지 전술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는 데 정말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프로 스카우트도 골클럽의 행보에 주목했다. 이중 '에이스' 강윤구를 수많은 구단이 탐냈다. 최종 승리자는 울산 현대. 강윤구는 K리그 개막과 동시에 출전 기회를 줄곧 받는 중이다. 국가대표급 선수단 속에서 주눅들지 않고 있다. 홍명보 신임 감독도 강윤구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했다. 


강윤구에 이어 '2호' 프로 진출 소식도 들려왔다. 골클럽의 공격진을 이끌었던 홍현호는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 첫발을 뗀다. 구단 측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에서 높은 평가를 줬다. 일대일 돌파능력과 동료를 이용하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선수"라고 밝혔다.

홍현호는 호시탐탐 프로 데뷔전을 노린다. 하승운, 최민서 등과 최전방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홍현호는 "언제나 꿈꿔 왔던 프로선수가 돼 정말 기쁘다.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수도권 대학으로 향한 졸업생도 있다. 추계연맹전에서 골키퍼상을 받은 방승규는 연세대, 공격수로 활약하던 조우렴은 아주대, 그리고 등 번호 8번 미드필더로 분류된 방수원이 한양대 합격증을 받았다. 또, 전주기전대 등에서 2021년도를 준비하는 이들도 있다. 향후 몇 년 뒤 프로 무대에서 이 선수들을 만나게 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U리그는 오는 26일 킥오프한다.


사진 제공=한국고등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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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