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축구] 초등리그 각 권역 개막일 확정...슬슬 시동 건다


[라이징스타미디어] 초등리그(대한축구협회 1종 등록)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켠다.  


유소년 축구는 한동안 숨이 죽어 지냈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마저 쉽지 않았던 상황. 취업이 걸린 대학축구, 대학 입시 등이 걸린 고등축구는 우격다짐으로 대회를 진행했지만, 초등축구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지역별로 코로나 바이러스 추이를 지켜보며 기회는 엿봤다. 각 시도협회 주관으로 여름~가을께 초등리그 일정을 잡기는 했다. 단, 그마저도 한정된 장소에서 몰아서 치르는 경우가 많았고,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중단을 선언한 권역도 있었다. 


올해는 조금 달라질까. 지난 2월 동계대회는 아쉽게도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차 대유행'에 따라 하계 시즌이 돼야 전국대회가 가능하리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3월 초등리그 개막부터 확실히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윽고 맞은 3월. 이후 1일 신규확진자가 400여 명에 달하면서도, 백신 접종으로 희망을 본 시점. 울산, 제주 권역이 이번 주 먼저 첫발을 뗀다. 6일 울산 현대 U-12와 화진초가 울산종합보조구장에서 킥오프한다. 또, 제주 권역은 탐라FC-화북초가 개막전을 치른다.


한 주 뒤인 13일에는 전북 권역이 막을 올린다. 스포츠제이FC-완산FC, 이리동초-전북유나이티드, JKFC-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매치업이 예정돼 있다. 경남에서는 공식리그 대신 1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소년체전 선발전을 계획했다.


그 다음 주에도 연달아 개막이다. 전남 권역이 오는 20일 광양제철남초-순천시나인티나인FC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뛰어든다. 경북 권역은 27일 포항제철고-풍기초의 격돌을 잡아뒀다. 그 외 부산은 4월 1일, 경남은 4월 3일 리그를 시작한다. 또, 서울, 경기를 비롯한 나머지 권역 또한 최종 조율을 거쳐 조만간 일정표를 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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